박지원, "문 대통령 5번째 홈런...최소한 안타라도 치셔야"
박지원, "문 대통령 5번째 홈런...최소한 안타라도 치셔야"
  • 박응식 기자
  • 승인 2018.11.29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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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고위급 회담 연기 북미 모두 손해... 문재인 대통령 5번째 홈런 최소한 안타라도 치셔야.. 국회 국민 모두 강한 지지 성원 보내야”
“미국 북한 초청은 하지만 올 수 없는 일정만 제시... 북한 성과 없더라도 미국 방문해 비핵화 의지 보이면서 여론 환기시켰어야”
“미중 정상회담 성공으로 무역전쟁 완화되면 우리 경제에는 좋지만 북한 제재 압박은 더욱 강화될 것”
“김정은,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임기 내에 비핵화 통해 경제 제재 완화 및 해제 기회 잡아야... 미 전문가 참관 영변 핵시설 폐기 및 ICBM 폭파 공개 천명해야”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북미 고위급 회담 연기는 결과적으로 북한 미국 모두의 손해이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아르헨티나로 가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5번째 홈런을 치셔야 할 때지만 안타라도 쳐서 북미관계 물꼬를 터야하고, 우리 국회와 국민도 간절히 바라는 강한 힘을 보내야 할 때”라고 29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아침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미국이 북한을 초청하지만 북한이 갈 수 없는 방법만 제안했다”며 “11월 8일 초청 때에는 트럼프와 폼페이오가 다음날 유럽 순방을 떠나기로 되어 있었고,  28일 초청에는 다음날 트럼프와 폼페이오가 아르헨티나로 떠나는 일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입장에서는 미국을 만나서 어떻게든 경제 제재 완화를 요구하고, 또 그것이 하루 밥 먹고 끝나는 일이 아니고, 특히 북미 관계의 모든 것이 탑 다운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트럼프를 만나서 그러한 의견을 전달하고 여기서 어떤 긍정적인 메시지가 나올 것을 기대했는데, 일정이 그렇게 되어 북한이 가지 않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저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서도 그리고 이번에 금강산을 가서도 북한에게 ‘김정은 위원장도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내에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서훈, 김영철, 폼페이오 이 세 트리오를 계속 가동하여 해결하게끔 해야 한다, 북한은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수없이 강조했다”며 “북한도 설사 고위급 회담이 잘 안 되더라도 미국을 방문했어야 하고, 그 자리에서 영변 핵 시설을 미국 전문가들의 참관을 통해서 폐기하겠다, 그리고 미국이 가장 원하는 ICBM 폭파 등을 제안하면서 미국의 경제 제재 완화 요구를 환기시키면서 미국 국내 및 세계 여론을  움직였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물론 북한 입장에서는 북미 싱가포를 정상회담에서 ‘비핵화는 적대적 관계를 청산하고 신뢰를 회복해서 한다고 합의했고, 지금 현재까지 북한은 핵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고 4가지 조치를 선제적으로 해 왔지만 미국은 한미군사훈련을 축소 연기한 것 밖에는 없다고 불만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결국 제재 압박은 강화되고 어차피 비핵화를 해야 한다면 더 선제적이고 감동적인 조치를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미국에게도 트럼프의 제제와 압박으로 북한이 대화 테이블로 나왔다고 하지만 비핵화 진전을 위해서 미국이 북한에게 당장 경제 제재 완화 및 지원을 할 수 없다면 최소한 우리 정부가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은 재개하도록 해줘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김정은이 비핵화 선제 조치들을 해 왔고, 또한 평양정상회담에서 5능라도 5.1 경기장에서 김정은이 비핵화 의지를 밝히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한반도 비핵화를 합의했다고 했을 때 15만 군중들이 열렬히 환호한 것처럼 북한의 비핵화 의지는 이제 공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아르헨티나 G20 미중 정상회담회담에서 양국 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서 무역 전쟁이 완화 또는 종결된다고 하면 우리 경제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은 더 강화될 것”이라며 “북한도 김정은 집권 7년 동안에 경제성장을 계속해 왔지만 작년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는데 언제까지 제재와 압박 속에서 북한 경제를 후퇴시키고 인민들을 고통에 둘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국이 북한의 요구를 안 들어 주면서 계속 북한에게 요구만하고, 만나자고 하면서 북한이 올 수 없는 일정만 딱 주고 있지만 그러나 트럼프 임기 2년 동안 비핵화는 될 것이고, 지금은 트럼프의 대선 가도 일정에 비핵화 시간표를 맞추어 가고 있는 것 같다”며 “따라서 북한도 당장 성과가 나지 않고 불리하더라도 미국과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무엇인가를 가져 올 것’이냐는 질문에 “대통령께서 무엇인가를 가져 올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우리 국민과 언론들도 평화는 좀 기다려야 오는 것이지, 당장 해결해라 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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