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소설가 심상대에게 과거 성추행 당했다"
공지영, "소설가 심상대에게 과거 성추행 당했다"
  • 박응식 기자
  • 승인 2018.11.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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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가 소설가인 심상대씨로부터 과거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공지영 작가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설가 심상대씨의 새 작품 '힘내라 돼지'에 관한 언론 기사를 링크한 후 "내 평생 단 한 번 성추행을 이자에게 당했다"고 적었다.

공 작가는 "그때 술집에 여러 명이 앉아 있었는데 테이블 밑으로 손이 들어오더니 망설임 없이 내 허벅지를 더듬었다"며 "그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고함을 치고 고소하려는 나를 다른 문인들이 말렸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도 그들이 내게 했던 말 '그러면 너만 시끄러워져'. 우정이라 생각해 받아들였는데 결국 그들도 내 곁에 없다"고 덧붙였다.

공지영 작가가 링크한 언론 기사에 따르면, 심상대 소설가는 1990년에 등단해 현대문학상, 김유정 문학상을 수상한 중견작가다.

심 작가는 2015년 내연관계에 있는 여성을 여러 차례 때리고 차에 감금하려는 혐의(특수상해 등)로 기소됐다. 1심에서는 집행유예가 나왔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감옥살이를 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그는 피해 여성이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해서 여성의 머리·배·어깨를 주먹·발·등산용 스틱으로 폭행했다. 이로 인해 피해 여성은 전치 10주의 상처를 입었다. 게다가 피해 여성의 직장에 찾아가 “너 여기서 죽고 싶으냐. 직장 그만 다니게 개망신당할래“라며 뺨을 때리고 승용차에 감금하려다가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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