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렬 변호사,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고발 사건 계속 맡는다
이정렬 변호사,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고발 사건 계속 맡는다
  • 박응식 기자
  • 승인 2018.11.26 0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시간만에 트위터 고발 사건 소송 대리인 사퇴 의사 번복
'궁찾사(혜경궁 김씨 찾기 국민소송단)'측의 사과 및 지지자들의 수임 요청 수용
이정렬 변호사(페이스북 캡쳐)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 소유주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를 지목해 고발한 이정렬 변호사가 소송대리인 사퇴의사를 번복했다.  

앞서 25일 아침 트위터를 통해 “이 지사와 관련한 사건을 수행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던 이정렬 변호사는 이날 늦은 밤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해임과 관련된 소송인단의 의사결정절차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궁찾사(혜경궁 김씨 찾기 국민소송단)'의 대표자는 존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저희 법인과의 창구 역할을 한 그는 무엇보다도 해임을 하려는 의사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묵시적인 해임 통고는 ’궁찾사'라는 단체의 중요 활동에 해당하므로 단체 소속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그 절차를 거치지 아니하였으므로 무효인 법률 행위에 해당한다”고 부연했다.

이 변호사는 이어 "유효한 해임 통보를 받지 못한 이상, 저희 법인이 보유한 소송대리인의 지위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며 "다시 신발끈을 동여매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오늘 하루 힘든 시간을 보냈을 트친님들께도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소통창구가 정해질 때까지는 최초에 저희 법인에 사건을 맡겨 주실 때의 취지에 따라 저 혼자서라도 어떻게든 업무를 잘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렬 변호사의 혜경궁 김씨 트위터 관련 사건 소송 대리인 사퇴 번복 글1

 

이정렬 변호사의 혜경궁 김씨 트위터 관련 사건 소송 대리인 사퇴 번복 글2

이 변호사는 사퇴의사 번복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소송인단 추가 모집을 비롯해서 수임료 증액 및 차량 등 편의제공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변호사법 등 관계 법률이 정하고 있는 방식과 절차에 따른 변동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한,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렬 변호사의 혜경궁 김씨 트위터 관련 사건 소송 대리인 사퇴 번복 글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