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마초 산업, 틈새에서 주류로 부상… 대마초 합법화 주 증가
미국 대마초 산업, 틈새에서 주류로 부상… 대마초 합법화 주 증가
  • 윤광호 기자
  • 승인 2018.11.2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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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대마초 문화를 조명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미디어 브랜드인 시빌라이즈드 월드와이드(Civilized Worldwide Inc., 이하 시빌라이즈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인 버슨 콘 앤 울프(Burson Cohn & Wolfe, 이하 BCW), PSB 리서치(PSB Research)가 공동으로 조사한 ‘2018 가을 대마초 문화 여론조사(2018 Fall Cannabis Culture Poll)’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어떤 형태로든 대마초 합법화를 지지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으며, 대다수가 대마초 합법화로 인한 경제적 효과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대마초를 소비하거나 소비하지 않는 미국 성인) 중 83%는 대마초를 일정 형태로 합법화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대마초 비소비자 63%, 소비자 95%는 대마초를 합법화한 주들이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를 누렸다고 답했다.

BCW, 시빌라이즈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PSB 리서치는 올해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미국 21세 이상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터뷰를 시행했다. 대마초와 대마초 사용에 대한 세간의 인식을 살펴보고, 대마초를 소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전반적 습관 및 행동을 규명하기 위함이었다. 온라인 응답자들은 소비자와 비소비자로 구분했다.

소비자와 비소비자들은 대마초 합법화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현재 대마초 구입은 개인간 거래가 많다. 실제로 친구나 친지로부터 대마초를 구입한다고 밝힌 대마초 소비자는 46%, 지정 약국에서 구입한다고 밝힌 소비자는 30%에 불과했다. 그러나 현재 약국에서 대마초를 구입하지 않는다고 밝힌 소비자의 84%는 향후 기꺼이 약국에서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대마초 비소비자의 38%는 대마초가 합법화되면 대마초 관련 사업에 투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대마초를 주로 여가용으로 사용하지만, 의료용도 인기가 높다. 현재 미국인 5명당 1명(19%)이 대마초를 소비하고, 그 중 절반 이상이 일주일에 최소 수 차례 대마초를 이용한다. 스스로 대마초를 소비한다고 밝힌 응답자 5명 중 4명 이상이 대마초를 여가용으로 이용하고, 절반 가량이 의료용으로 대마초를 이용한다고 밝혔다. 스스로 대마초를 소비한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주로 칸나비디올(CBD)을 이용했다. 대마초 소비자 3명 중 1명은 의료용 및 기타 목적으로 CBD를 이용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대마초의 양은 다양했다. 소비자 10명 중 1명은 매달 1그램(g) 이하를 구입했고, 1/3은 최소 7g(0.25온스)을 구입했다. 대마초 소비자의 35%는 대마초 및 대마초 관련 제품 구입에 매달 최소 100달러를 지출했다.

BCW의 크리스 포스터(Chris Foster) 북미지역 사장은 “2018 미국 중간 선거는 대마초가 틈새에서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는 대마초 문화 여론조사의 데이터를 확인하는 무대였다”며 “유권자들의 지지에 힘입어 미시건주는 미국에서 여가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10번째 주가 되었고, 미주리주와 유타주는 의료용 대마초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의료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31개 주에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포스터 사장은 “대마초 합법화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새로운 시장 기회가 창출되고 있지만, 정부는 머지않아 생산·유통·소비 기준을 마련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사업가 및 사업주들은 복잡한 규제 환경이 불 보듯 뻔한 대마초 시장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미 대마초 소비자와 비소비자들은 대마초 산업을 향한 규제와 감독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비소비자 절반, 소비자 2/3 이상이 대마초 산업은 의료용 기준 및 규제를 전개하는 기구와 협력하고, 의료·여가용 대마초의 효과에 대한 연구자금을 늘리는 한편, 대마초 및 파생상품의 합법적 사용을 홍보하는 대중 교육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시빌라이즈드 발행인 데릭 리들(Derek Riedle)은 “우리는 비즈니스 리더와 유권자들의 지지에 힘입은 대마초 정상화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금기를 깨고 과거의 그림자에서 벗어난 대마초 산업의 잠재력은 거대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마초가 어둠 속에서 빠져 나와 북미 지역 전역에 전파되는 시대 흐름에 동참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BCW 개요

BCW는 세계 최대 홍보 대행 서비스 업체 중 하나이다. 버슨-마스텔러(Burson-Marsteller)와 콘 앤 울프(Cohn & Wolfe)가 합병하여 설립된 BCW는 B2B, 소비자, 기업, 위기 관리,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료, 공공사업 및 기술 부문의 고객을 위한 모든 채널에 걸쳐 평가 미디어와 확대에 바탕을 둔 디지털 및 데이터 주도의 창의적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BCW는 세계 선도적 홍보 서비스 업체인 WPP(뉴욕증권거래소: WPP)의 자회사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bcw-global.com) 참조.

PSB 리서치 개요

PSB 리서치는 경험과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접목한 통합 자문서비스를 통해 클라이언트들이 직면한 중대한 도전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고객 연구·분석 컨설팅 기업이다. PSB 리서치는 정치 여론조사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IT, 건강, 금융서비스, 엔터테인먼트를 망라한 업계 전반에 리서치 및 컨설팅을 민첩하게 제공한다. PSB 리서치의 모기업은 BCW 그룹(BCW Group)이며, BCW 그룹은 세계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업 WPP(뉴욕증권거래소: WPP)의 자회사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psbresearch.com) 참조.

시빌라이즈드 개요

시빌라이즈드는 2015년에 설립되어 뉴브런즈윅과 캘리포니아에 사무실을 열었다. 시빌라이즈드는 대마초를 균형 잡힌 삶의 일부로 받아들인 성인들에게 현대 대마초 문화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미디어 브랜드이다. 대마초 및 대마초를 책임감 있게 즐기는 사람들을 다룬 콘텐츠를 북미 전역 3백만 명이 넘는 월간 방문객에게 제공한다. 또한 시빌라이즈드 스튜디오(Civilized Studios)를 통해 1억 명이 넘는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방송국 수준의 대마초 관련 영상을 제공하고, 시빌라이즈드 이벤트(Civilized Events)를 통해 대마초 산업계와 소비자들에게 배타적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시빌라이즈드 이벤트가 선사하는 브랜드 경험은 프라이빗 디너 파티에서 사상 첫 ‘세계 대마초 회의(World Cannabis Congress)’ 등의 대규모 이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civilized.life)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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