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변호사, "진보귀족은 윤석열 총장의 길을 막지 마라"
신평 변호사, "진보귀족은 윤석열 총장의 길을 막지 마라"
  • 박응식 기자
  • 승인 2019.09.08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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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을 끌어내린다면 우리 사회는 격심한 혼란과 고통의 한 가운데로 빠질 것"
- "정의당은 다르겠지 하며 일말의 기대를 가졌으나, 그들 역시 이익에 눈이 팔린 기득권 세력의 진영"
- "윤석열만이 진보귀족세력이 저질러온 부패와 위선을 교정할 수 있는 힘과 열정 가져"
신평 변호사
신평 변호사

지난 8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일찌감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던 신평 변호사가 청와대와 여권으로부터 '정치검찰'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판사 출신으로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를 지낸 뒤 최근 '공정세상연구소' 이사장으로 취임한 신평 변호사는 8일 '진영이 아니라 계급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다.

신 변호사는 이 글에서 "지금 진보기득권 진영은 다시 총단결하여, 윤석열을 끌어내리려고 한다. 그가 가는 길은 검찰이 나서서는 안 되는 정치의 길이라고 하며, 그의 야심을 좌절시키려고 한다"며 "지금이라도 진보귀족세력은 윤석열의 길을 막아서는 일을 멈추었으면 한다. 그들이 윤석열을 끌어내린다면 우리 사회는 격심한 혼란과 고통의 한 가운데로 빠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먼저 "조국 교수 부부가 진보귀족으로서 저질러온 위선과 탐욕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데도 요지부동이다. 진보귀족들은 일치단결하여 조 교수를 옹호하기에 바쁘고, 평소에는  ‘개ㆍ돼지’로 취급하며 그들에게서 정당한 이익을 빼앗고 천박한 존재로 멸시해온 사람들에게 궐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소위 '개ㆍ돼지'들은 다시 고귀한 윗분을 바라보며 충실하게 이 지령을 따라 진보의 진영 기치 아래 힘차게 뭉쳤다"면서 "그래도 정의당은 다르겠지 하며 일말의 기대를 가졌으나, 그들 역시 이익에 눈이 팔린 채 진보의 진영에 합류하였다. 그러나 그 진영은 사실 진보의 진영이 아니라 기득권세력의 진영"이라고 성토했다.

신 변호사는 또 "대학총장 명의의 문서를 위조하는 것은 아무나, 자식을 위한다는 명분으로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검찰은 이를 공소시효에 쫓기며 우선 기소했다. 그런데 다른 법위반행위도 고구마줄기처럼 줄줄 이어져 나올 형세다. 이를 목도하면서도 온갖 이유를 갖다대며 조 교수가 무너지면 진보진영이 무너진다는 위기감 속에서 강력한 방어진지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진보귀족들의 거침없는 탐욕과 구역질나는 언행불일치를 보며 진보의 진영에서 이탈한 10퍼센트 남짓의 국민들이 생겼다. 그들은 보수건 진보건 기득권 귀족세력의 억제와 타파야말로 우리 사회가 공정의 가치를 다시 소중하게 살려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깨달았다"면서 "나는 이들을 ‘깬 세력’으로 부르고 싶다. 기득권을 갖지 못한 계급의 사람들 중에서 과거처럼 무작정 기득권 귀족세력을 뒤따르는 일을 멈춘, 의식의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귀중한 존재"라고 규정했다. 

신평 변호사 페이스북 캡쳐

이와 함께 "‘깬 세력’은 조직화되어 있지 않다. 불행하게도 조직화의 전망조차 어둡다. 우리 사회를 바르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힘은 과연 없는가? 이 절망의 순간에 하나의 빛이 나타났다. 바로 윤석열 검찰종장 휘하의 검찰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2019년 7월 윤석열은 검찰총장 취임식에서, 헌법 제1조를 내세우며 국민을 무려 24번이나 언급했다. 나는 그가 대단한 야심가임을 바로 알 수 있었다"라며 "다시 말하지만 윤석열은 야심가이다. 그리고 그는 명백히 검찰총장 이후를 바라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그러나 그러면 어떠랴! 우리에게 이 진보귀족세력이 저질러온 부패와 위선을 교정할 아무 힘도 수단도 없는데 말이다. ‘깬 세력’은 우연히 같은 성향을 가지게 된 사람들의 집합이지 현실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힘은 아무 것도 없다. 윤석열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는 힘과 열정을 갖고 있다"며 "떵샤오핑이 말한대로, '쥐를 잡는데 흰 고양인들 어떻고 검은 고양인들 어떤가.'라고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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