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취임 1주년 맞은 손학규, "내년 총선 100석도 가능"
당 대표 취임 1주년 맞은 손학규, "내년 총선 100석도 가능"
  • 박응식 기자
  • 승인 2019.09.0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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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대표 취임 1주년을 맞은 손학규 대표는 "내년 총선은 바른미래당이 60석을 넘어 70석, 아니 100석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정개특위에 제출한 ‘2016년 20대 총선 결과를 선거법 개정안에 적용한 시뮬레이션’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은 22석 증가해서 60석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의 지지율도 점차 안정되고 최근 들어 미약하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바른미래당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끝없는 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는데 지겨워하는 국민들의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가 바른미래당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총선은 경제실패, 안보불안, 그리고 인사 참사로 인해 문재인 심판으로 막을 내릴 것"이라면서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정치를 외면하고 싸움으로만 일관해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당내 분란에 대해서는 "취임 초부터 저에 대한 견제가 심하더니, 보궐선거 패배 이후에는 손학규 퇴진을 요구하며 당은 싸움으로 날밤을 새었다"고 운을 뗀 뒤, "제3정당, 중도개혁정당으로 대한민국 정치개혁을 이루겠다고 했던 우리당이, 일부 세력은 총선을 앞에 두고 보수 대연합에 귀를 기울이며 창당정신을 저버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 한국정치는 거대 양당의 횡포와 극한대결, 그리고 무책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다당제 연합정치가 새로운 정치의 길이고, 이를 위해 바른미래당이 중심에 서고 선두에서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손 대표는 "우리의 작은 망치질이 한 순간에 50리의 굴을 뚫고 새로운 정치 역사를 쓸 것입니다. 한 사람보다는 세 사람이, 세 사람 보다는 백사람이 함께 할 때 저 거대한 바위는 일순간에 뚫릴 것"이라며 안철수, 유승민 전 대표에게도 호소했다.

 그는 "제3의 길은 단일한 이념, 단일한 가치, 단일한 주장만이 있는 정당으로는 불가능하다. 진보의 목소리, 보수의 목소리, 실용적 목소리가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며 "바른미래당은 붉은색이거나 파란색이 되어서는 안 된다. 바른미래당은 무지개색이 되어서 다양한 국민의 요구들을 받들고 정책으로 실현해 내는 능력 있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선언문에서 제가 제시 했던 약속을 실행하기 위해 TF가 활동하고 있다. 비록 한시적 기구이지만 이 TF가 생산적인 대안들을 만들어 낼 것으로 믿는다"며 "‘당 통합과 개혁 실현’, ‘제3의길 대통합개혁정당 추진’ 그리고 ‘총선 준비체제 구축’의 3가지 목표를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들이 곧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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