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유시민 이사장에게 명절 선물 보냈다"
드루킹, "유시민 이사장에게 명절 선물 보냈다"
  • 박응식 탐사보도팀장
  • 승인 2019.05.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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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동원 피고인

'드루킹 사건'의 주범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동원씨가 15일 자신의 재판에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명절 선물을 보냈다"고 증언했다.

김씨는 이날 서울고법 형사4부(조용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공범으로 기소된 도두형 변호사측 증인으로 신문을 받았다.

도 변호사는 드루킹과 김경수 경남지사 사이에 일본 센다이 총영사 후보로 거론된 인물이다.

김씨는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명절에 (경공모에서) 선물을 주는 사람이 몇 명 있었는데 유시민에게도 설이나 추석에 한우 세트를 여러 차례 보냈다"고 진술했다.

그는 또  "(유시민)  본인도 받으면 고맙다며 핸드폰으로 동영상도 찍어 보냈는데, 이 사건 터지고 방송에 나와서 저를 전혀 모른다고 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씨는 고(故) 노회찬 전 의원에게도 명절 선물을 보내고 강연료도 줬다고 말했다. 다만 특검팀이 기소한 것처럼 불법 정치자금을 준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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